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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눅스 배포판

아무그나위키

주요 기초 배포판 3종

데비안

deb 를 확장자로 한 꾸러미를 주로 사용하는 배포판이다. 사용이 쉽고, 그 기초가 상업이 아닌점에서 오픈소스 라이센스를 기초로한 상업 배포판이 활개를 칠 수 있는 기반이 되는 배포판이다. 리눅스를 몇 개 설치해본 사람은 알겠지만 기초 배포판이면서 생각보다 우분투나, 리눅스 민트 같은 편의성에 결코 뒤지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다.

레드헷

데비안보다는 후발 주자이지만 출시 초반에는 설치화면에 GUI를 꺼내들어 보다 쉬운 설치를 모토로한 점이 인기가 있어 현재의 대세를 이루어낸 대표적인 배포판이다. rpm 확장자를 기초로한 꾸러미를 사용하여 데비안과 같은 편리한 프로그램 설치를 꾀하여 인기가 있으며, 이후 상업화가 진행되어 많은 파생 배포판을 만들어내게된다. 한국에서도 앞서 열거한 강점이 부각되어 초기 시장을 장악했고, 한국 내 특징적인 사회적 분위기(책임소재)와 맞물려 가장 많이 쓰이는 리눅스로 인식되어 있다.

슬렉웨어

데비안과 등장시기와 비슷한 가장 난해한 혹은 가장 고집스러운 리눅스 배포판이란 악명(이보다 더한 젠투라는 배포판도 있다. 비슷하다면 아치리눅스가 비슷할까.)을 떨친다.배포판 방향이 바닐라 급의 오리지날 유닉스를 지향하고 있어 그 꾸러미 방식은 tar 압축을 사용(꾸러미 관리자 없이 알아서 하나씩 장인의 정신으로 접근해야 한다)하고 있다. 이딴걸 왜쓰냐 라고 묻는다면 그냥 웃지요 라는 문구가 생각나게 만드는 이 황당한 배포판은 이래뵈도 가장 오래된 배포판 중의 하나이고 지금까지 꾸준히 개발되고 있다.

파생 아가들

우분투(Ubuntu)

어느 백만장자가 우주에 가볼 심산으로 모아둔 돈을 감언이설(?)에 속아 리눅스에 투자하게 되면서 나오게 된 배포판 중의 하나라는 속설이 있다. 편한 설치와 사용을 강점으로 정식 배포 CD를 요청하면 전세계 어느곳에서나 무료로 받을 수 있었다. 지금은 그 엄청난 자금력으로 리눅스계의 대세가 되어 있지만 이전부터 얘기해왔던 이윤창출에 본격적인 행보를 하면서 배포하기 시작할때의 폭팔적인 반응과는 달리 그 인기는 하락을 지속하고 있다. 이대로라면 맨드리바 꼴 날지도 모르겠다.

한편으로는 우분투를 기초로한 리눅스 민트라는 배포판이 인기바통을 이어 받아 위신을 떨치고 있다.

필자가 써본 바로는 16.04 판 기준으로 윈도우에 견줄만큼 데스크탑이 안정되었다.

리눅스 민트(Linux Mint)

우분투가 하지 못한 보편성에 좀 더 신경을 많이 쓴 배포판으로 최근 리눅스의 인기배포판으로 급부상하여 디스트로워치에서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2010년부터는 우분투 기반을 떠나 데비안을 기초로한 배포판을 내놓기 시작하며 독립을 했다. 이 배포판은 동영상 재생에 필요한 코덱 및 그에 따르는 설정이 미리되어 있고, 빠른 부팅, 가벼운 조작감이 특징인데, 최근 별 도움되지 못하는 기능을 부각시킨 우분투와는 대조적으로 정말 필요한 것만을 트윅해놓은 부분이  그 인기의 비결이라 보고 있다. 특히 최근 데스크탑 시장이 부진한 시점에서 시대에 쳐지는 컴퓨터에 깔 수 있는 부담없는 배포판이라는 점도 큰 작용을 하는것이라 본다.


페도라 또는 센트OS(Fedora, CentOS) 그리고 RHEL

레드헷이라는 거대 리눅스 업체에서 내놓은 유서 깊은 리눅스 라는 것은 앞서 설명했고, 페도라는 레드햇에서 RHEL 을 커뮤니티화 해서 만든 리눅스이고, CentOS는 그거 Copy 한 리눅스라는 점이다. 일부러 그렇게 분화 해야 하는가에 대한 의문이 생기게 마련인데, 아무래도 리눅스 내 문화는 리눅스 자체에 대한 상업화를 괭장히 싫어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여 얘기하면 쉽게 이해가 될 수 있을듯 하다.

이 별거 아닌것 같은 이야기에는 저작권과 관련된 많은 복잡한 문제가 얽혀있고, 이를 세탁하는 과정에 저같이 파생 리눅스가 나올 수 밖에 없다는 설명이 되는 것이다.

오픈수세 또는 수세 엔터프라이즈 리눅스(openSUSE, SuSE Enterprise Linux)

노벨이라는 회사가 당시 슬렉웨어를 기초로한 S.u.S.E 리눅스 배포판을 접수하면서 상업용으로 SUSE Enterprise Linux 라는것을 내놓게 된다. 이와 함께 노벨은 이 상업 배포판을 공개하는데 이 때 openSUSE 라는 커뮤니티가 발족되고, 같은 코드로 시작하게되는 배포판 오픈수세 리눅스가 탄생된다.

기초가 슬렉웨어이긴 하지만 꾸러미는 rpm 을 사용하여 의존성 및 꾸러미 관리에 편리성을 뒀다. 거기에 슬렉웨어의 기본 모토(오리지날 유닉스)의 성격을 그대로 전승하여 사용하기 편하고, 안정적인 리눅스 배포판이 나오는게 특징이다. 적절히 제한적이고, 절제된 문화를 가지고 있는 이 배포판은 굉장히 합리적인 의사소통 체계를 가지고, 배포판을 발전시켜나간다. 그래서 이 배포판의 주요 특징점은 배포판 자체가 아닌 배포판의 환경에 기초하고 있다.

일원화 된 버그질라 시스템 - 모든 배포판을 대상으로한 버그 보고를 받는다. 많은 커뮤니티 참가자들이 버그질라에 보고를 하고 전문가 및 노벨 개발자가 모든 버그에 대한 어떠한 사소한 보고에도 반응한다.

정기적 컨퍼런스 - 커뮤니티를 중요하게 여기는 만큼 대화가 이 배포판의 가장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빌드서비스 - 클라우드 형태의 소스빌드 시스템은 대화를 중요시하는 이 배포판의 가장 큰 산물이지 않을까 싶다.

이외에도 나만의 배포판 만들기 같은 창의적인(구글이 시도하는 거의 모든것과 비슷한) 프로젝트가 많이 있다.

젠투 리눅스

컴퓨팅을 경험해보려면 이만한 리눅스는 없다. 소스 컴파일이 주요 목적이 되어버릴수도 있는 이 배포판은 설치에만도 최고난이도를 자랑하며 객기를 최대한 살릴 수 있는 주요 아이템이 될 수 있다. 설치문서도 잘 정리되어 있어 잘 따라만 한다면, 설치에 2일 정도는 가뿐히 소모 할 수 있다. 빌게이츠가 혹은 스티브 잡스가 혹은 리누스 토발즈가 OS를 처음 만들 때 어떤 기분으로 만들었는지 느껴보고 싶은가? 말이 필요없다. Just do it.

아치 리눅스

젠투에서 소스 컴파일 요소만 없애면 아치 리눅스가 된다는 말이 있다. 리눅스의 최대 강점이 각각의 개별적인 컴퓨터 환경에서 거기에 맞는 커스터마이징이 주요 강점인데, 젠투와 마찬가지로 아치는 그러한 요소에 부합하는 최고의 리눅스다. CPU의 매우 미세한 요소까지 딱딱 끼워맞춰서 구축하는 젠투와는 조금 거리가 있을지는 몰라도. 아치는 적어도 불필요한 요소는 설치하지 않는다. CLI 를 쓰지 않을건데 man 설치가 웬말인가.